ETA 프로세스를 시행하는 것은 우선은 간단하고 쉽다. 왜냐하면 별도로 요구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시행되는 예술치료를 보면 모두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재료와 기술을 요구한다. 그림을 그리려면 물감이 있어야 하고 음악을 연주하려면 악기가 있어야 한다. 그뿐 아니라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ETA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재료 도구 또는 기술도 요구되지 않는다. 단지 빈공간과 전문 연극 연출가만 있으면 된다.
모든 토론과 연습은 연출가에 의해 진행되며 연출가는 무엇보다 수준 높은 작품 창작의 책임을 진다. 따라서 토론을 리드할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으며 나아가 뛰어난 공연을 연출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있는 연출가가 요구된다.
이처럼 공간과 연출가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든 ETA 프로세스를 통해 원한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아래 몇몇 곳은 특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들이다. (영어 약자로 표현된 것들은 ETA의 각 카테고리를 구분한 것이다. 카테고리는 여기에서.)
커뮤니티 센터
다양한 아마추어 연극팀을 모집해 공연을 제작 발표 – SZETA
이민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훈련 – FLETA
센터 홍보 목적으로 공연 – TCETA
전문 극단 혹은 극장
자체 공연 제작 발표 – ACETA
아마추어 팀 모집 공연 제작 발표 – SZETA
연출가 파견 – RSETA, SRETA, TTETA
외부로부터 주문 공연 제작 – TCETA
교도소나 소년원
재소자들과 함께 공연 제작 발표 – RSETA
학교
학생들 공연 – SZETA
학교 목적을 가진 공연 창작 – TCETA
외국어 교육기관
외국어 교육 – FLETA
Adult day care center
노인문제 – SRETA

ETA 시행시 재정 고려사항
지출
• 이 사업의 지출에는 인건비와 공연비가 있다.
• 인건비는 기본적으로 연출가의 인건비이며 필요에 따라 Creative team 인건비가 추가될 수 있다.
• 공연에 관한 비용은 제작과 발표로 구분되며, 제작은 무대 조명 사운드에 대한 부분이고 발표는 극장 대관과 공연 진행에 관한 비용이다. (공연이 없을 경우 지출은 연출가 인건비에 한정된다.)
수입
• 기본 수입은 펀드레이징과 지원에 의존하지만 다음과 같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 공연장이 확보된 경우 공연장 자체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공연장이 없더라도 입장수입은 발생한다. 모든 공연은 유료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 전문극단은 공연을 통해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한 공연을 제작하여 공연을 판매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전문극단이나 혹은 기타 단체들 역시 공연제작 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나 개인의 초청공연, 이벤트 사업 등 기타 다양한 수익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센터 같은 경우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그들에게 페이하면서 주문된 혹은 목적한 공연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외국어 교육은 유료로 할 수 있다.
• 참가자들의 참가비를 기대할 수 있다.